미셸 위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존디어클래식 첫 날 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기록하는데 그친 반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범하며 6오버파 77타를 기록해 출전선수 155명 중 공동 149위에 머물렀다. 미셸 위 뒤에 랭크된 선수는 밥 메이와 마이크 스프링거 뿐이다. 컷오프 기준은 2언더파로 알려지고 있어 미셸위는 2라운드에서 8언더파 이상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컷 통과를 이룰 수 없게 됐다.
이날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미셸위는 "12살때 플레이 같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11번홀에서 벌레가 날아들어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호소하며 "나는 벌레가 싫다. 11번홀에서 벌레때문에 좀 성가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대회 1라운드에서는 잭 존슨(미국), J·P 헤이스(미국), 존 센덴(호주), 다니엘 코프라(스웨덴)가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