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3개 시·도와 함께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주관하며, 내달 2~3일 대전시청 2~ 3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0년 지역인재 의무 채용 충청권 광역화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이 참여해 충청권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인재에게 채용정보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충청권에 소재하고 있는 3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각각 따로 개최되었던 행사를 합쳐 더 많은 공공기관이 참여하게 되면서 지역인재들이 여러 지역의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박람회는 △개회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스타강사 취업 길잡이 특강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신입사원+인사담당 토크콘서트 등 공공기관에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