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민간기업과 손잡고 개도국 ESG 사업 추진

18일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및 혼합금융 세미나
  • 등록 2023-04-12 오전 10:52:23

    수정 2023-04-12 오전 10:52:2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오는 1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국내외 ESG·혼합금융 동향 시사점 및 적용’을 부제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및 혼합금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와 ‘혼합금융사업’은 기업의 개발협력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코이카가 2022년에 신설한 기업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 모델은 코이카의 개발도상국 지원에서 민간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

코이카는 기업들이 원조와 접목한 해외 사업에 관심이 있으나, 사업화 과정에서 개도국 현지의 개발수요 및 비즈니스와 접목한 개발협력 사업 구체화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기업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석자는 민간기업, 국내 금융사 및 투자사, 기타 유관기관 등 약 100명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코이카 프로그램과 기업의 사례발표로 구성된 세미나와 매칭데이 및 혼합금융사업 심화미팅으로 나눠 진행한다. 외부 전문가의 국내외 ESG 및 혼합금융 동향과 시사점 발제로 시작해 ESG 접목 코이카 사업인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와 ‘혼합금융 사업’을 소개하고, 코이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참여 기업(삼성전자, SK임업,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임팩트스퀘어)의 사업 사례 및 대기업·중소기업이 사업 경험을 공유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현재 게시된 코이카 홈페이지 사전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코이카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0개 국가에서 교육, 농촌개발, 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150개의 기업협력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함께한 협력한 대표적인 기업들은 포스코건설, LG전자, 포스코, CJ, 기아자동차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ESG와 혼합금융 관련되어 4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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