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전도시 선포”…국제안전도시 공인식 개최

국내 24번째 국제안전도시 인증받아
윤화섭 시장 "시민 생명·재산 보호 노력"
  • 등록 2021-12-30 오전 11:31:31

    수정 2021-12-30 오전 11:31:31

윤화섭(오른쪽) 안산시장이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패를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식을 열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시의회 의장, 국제안전도시 공인심사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협정서 서명, 공인패·휘장 전달 등을 진행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단체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담당했다

안산시는 세계에서 430번째, 국내에서 24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게 됐다. 인증기간 5년이 도래하면 2026년 재인증 절차를 거친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자살예방 △범죄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산업안전 등 6개 분야 200여개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 절차를 밟았다.

안산시는 앞으로 국제안전도시 한국네트워크 기관인 아주대, 협성대와 업무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손상 관련 행정통계 분석 등을 기반으로 한 정책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이 수년간 함께 노력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증진사업을 발굴하고 개선·보완해 각종 사고·범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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