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래미안·자이·포레나 순

부동산R114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 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21-10-15 오후 1:41:15

    수정 2021-10-15 오후 1:41:15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로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한화건설 ‘포레나’ 등이 손꼽혔다.

(자료=부동산R114)
1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메트릭스리서치와 함께 지난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7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 조사(오차 범위 95%, 신뢰수준 ±2.15%포인트)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한화건설 포레나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포스코건설 더샵 순으로 브랜드 성장 기대감이 높았다.

아파트 브랜드 성장성 조사는 2000년대 초반 론칭한 기존 브랜드와 이후 등장한 신규 브랜드의 미래 성장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통의 강자로 분류되는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등이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구축한 가운데, 포레나, 더샵 등 상대적으로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가 급속도로 성장하며 아성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롯데캐슬(롯데건설) 등은 프리미엄과 고급 이미지 분야에서, 푸르지오(대우건설)와 e편한세상(DL이앤씨)은 믿음·신뢰 부분에서,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는 전문성 부분에서 응답 비중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새로운 브랜드인 포레나, 더샵, 써밋(대우건설), 디에트르(대방건설) 등은 기존 브랜드보다 합리적, 인간적, 고객지향, 친환경 등의 이미지 분류에서 우위를 점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초창기의 합리적인 이미지가 일정 궤도에 오르면 점차 프리미엄 이미지로 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신규 아파트 브랜드의 합리적 가치와 고객지향 등의 이미지가 기존 아파트 브랜드의 프리미엄, 고급 이미지와는 다소 상반된 인식을 구축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분위기다. 최근 새롭게 태동한 하이엔드 브랜드들과 전통의 브랜드 그리고 신생 브랜드 사이에서 건설사들의 치열한 브랜드 순위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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