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금은 100만위안(약 1억7000만원)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향후 양질의 브랜드 소싱과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천주녹화체육용품유한공사는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가 100명에 달하며 이들은 평균 8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는 1000만명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도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1년 365일 진행되고 주로 중국 더우인과 콰이서우 등의 플랫폼에서 하루 최대 매출 30만 위안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브랜드의 공식 라이선스를 얻었을 만큼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관계자는 “천주녹화체육용품유한공사는 탁월한 물류 및 재고관리 능력으로 원가 절감을 실현하여 단기간 내에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전통 판매채널을 뛰어넘은 새로운 유통모델을 확보했고 라이브커머스 사업이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와 주주분들이 실시간으로 생중계 현황을 볼 수 있도록 향후 자사 홈페이지에 링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최근 설립한 자회사 천주살파사문화미디어유한공사를 통해 유명 브랜 SSUR의 하위 브랜드인 SSUR PLUS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SUR PLUS 브랜드 신발의 디자인, 제조 및 유통을 독점적으로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