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 개최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가 ‘2020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3D 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기기를 발굴하고 발굴된 보조기기를 센터가 운영 중인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부문은 장애인이나 고령자의 일상 활동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보조기기와 기존 보조기기의 기능 및 디자인을 보완 개선한 보조기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D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고 보조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창의성, 디자인, 실용성, 기술수준, 안전성 등을 평가하여 순위가 결정된 33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부상이 지급된다.

▲ 3D프린터로 제작한 휠체어 조이스틱 손잡이 (사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제공)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센터가 운영 중인 ‘3D 보조기기 공유 플랫폼’에 등록하여 누구나 내려받아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제작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3D 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기기를 통한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조기기 서비스, 보조기기 연구개발, 보조기기 관리,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