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새 대표이사에 김상원씨…"미래전략기획 전문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강화
40대 젊은 CEO..소통·협업 조직문화 기대
  • 등록 2019-02-25 오전 9:35:04

    수정 2019-02-25 오전 9:35:04

김상원 그린카 신임 대표이사(사진=그린카)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셰어링업체 그린카는 신임 대표이사에 40대 젊은 CEO(최고경영자)인 김상원(49)씨를 선임했다.

그린카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그린카의 혁신적인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금융, 영화, 렌탈 등 다양한 업계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미래전략기획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현대캐피탈, 싸이더스FNH를 거쳐 지난 2010년 롯데렌탈에 합류해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했다.

특히 롯데렌탈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같은 기획업무 분야에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올해 초 롯데그룹 임원(상무보B)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그린카-GS칼텍스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350억원 투자 유치에 기여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다. 앞으로 그린카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사업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40대 젊은 CEO로써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업계 간의 경계가 모호해질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변화에 따른 시장 분석과 전략적 판단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린카 자체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도 구축해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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