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안전문화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행안부 주관 민간부문 최고상…EHS 제도운영
  • 등록 2017-12-14 오전 10:53:09

    수정 2017-12-14 오전 10:53:09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현대캐피탈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간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안전문화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안부가 사회 각 분야 기관, 기업의 안전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수상 사례는 1차 서면심사, 2차 온라인 국민투표와 3차 현장발표까지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현대캐피탈은 안전을 우선하는 문화와 철저한 안전관리 기준,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안전한 기업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타 사례와 비교해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은 사옥 방문 시 최우선으로 방재와 시설 안전을 점검할 정도로 안전문화에 관심이 높다.

현대캐피탈은 안전문화 확립과 실천을 위해 사내 EHS(Environment Heath Safety) 제도를 2012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 사옥은 연 1회 안전 정밀점검을 받고 있으며, 안전점검을 시작한 이래 4년 간 위험요소 발생 건수는 약 95% 감소했다.

현대캐피탈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은 교육과 훈련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신규입사자는 입사 첫날 첫 시간에 안전교육을 받으며,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연 1회 안전교육과 재난대응 훈련을 받는다.

만약 교육, 훈련에 불참할 경우에는 해당 임직원과 소속부서에게 페널티를 적용한다. 지금까지 임직원 안전 교육을 시행한 누적 인원은 약 6만여 명, 누적 시간은 18만1452시간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산업재해,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융회사의 안전문화가 민간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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