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무용협동조합 창립공연 ‘코다와 함께’ 포스터(사진=현대무용협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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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6월 현대무용 10개 단체가 주축이 돼 창립한 현대무용협동조합(COOP_CODA)이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창립공연 ‘코다와 함께(with CODA)를 개최한다.
현대무용협동조합은 ‘예술의 대중화, 대중의 예술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창립공연은 대중 속으로 깊이 들어가고자 하는 현대무용협동조합의 선언적 의미를 가진 공연으로 ‘가을운동회’를 모티브로 10개 단체가 합동공연을 펼친다.
어린 시절 청군과 백군으로 팀을 나눠 한 운동회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운동회처럼 공연을 꾸민다. ‘생각의 거리는 좁게’ ‘공간의 거리는 넓게’ ‘시각의 차원을 바꿔’라는 3가지 주제 아래 현대무용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극장 로비도 무대로 활용해 각 단체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자 한다.
파사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더 바디 댄스컴퍼니, 고블린파티, 트러스트 무용단, 오마이라이프무브먼트씨어터, 로댄스프로젝트, 세컨드 네이처 댄스컴퍼니, STL 아트 프로젝트, EDx2 무용단이 참여한다. 티켓 가격은 전섯 1만원. 학생 할인 30%, 강동구민 할인 10%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