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칠산대교 붕괴사고…작업근로자 14명 중 5명 발견(2보)

  • 등록 2016-07-08 오전 11:37:32

    수정 2016-07-08 오전 11:39:0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8일 오전 전남 영광 칠산대교 건설 현장에서 공사구간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염산군 1.7㎞ 공사구간 중 연결교량 거푸집이 붕괴돼 20m 정도가 손실됐다. 이날 현장에는 근로자 14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현재 구조인력이 투입돼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중상자 1명, 경상자 4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남은 9명은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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