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서울과 뉴욕에서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LG V10’을 전격 공개했다. LG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인 ‘V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V10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창조적인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했다”며 “LG V10은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 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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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 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 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회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회수를 줄이기 위해 적용됐다. 세컨드 스크린은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놓거나 책상 위에 뒤집어 둘 경우 자동으로 꺼진다.
사용자가 자신의 이름이나 나만의 문구를 설정해 두면 세컨드 스크린에서 손글씨처럼 이탤릭체로 표시해 주는 ‘서명’ 기능이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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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은 G4에 내장돼 호평 받았던 ‘카메라 전문가 모드’에 이어 영상 촬영에서도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동영상 촬영 시 초점,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원하는 대로 조 절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의도하는 대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LG V10은 촬영된 영상을 쉽고 빠르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퀵 비디오 에디터(Quick Video Editor)’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촬영된 영상을 누구나 손쉽게 편집할 수 있다. 썸네일로 영상이 촬영된 순서를 확인해 불필요한 부분을 손쉽게 삭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생 속도를 조절해 슬로우 모션, 패스트 모션 등과 같은 특수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15초 자동 편집’은 SNS에 공유하기 쉽도록 동영상의 하이라이트만 자동으로 편집해 주는 기능이다. 오랜 시간 촬영한 영상 중 흔들리거나 같은 장면이 오래 지속되는 부분을 삭제해 15초 길이의 영상으로 만들어 준다.
LG V10에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사운드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비디 오 녹화를 하며 동시에 음향을 체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어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녹음되는 소리를 들으며 음량이 작아지거나 커지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다.
LG V10은 퀄컴의 퀵차지(Quick Charge) 2.0을 지원해 40분 안에 배터리 용량 의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총 5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시장에는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종이 출시된다. LG전자는 LG V10을 8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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