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국내 은행 최초 중국 리스시장 진출

중국 민간투자회사와 리스사 공동 설립
  • 등록 2015-05-13 오전 10:36:59

    수정 2015-05-13 오후 2:10:16

△김정태(가운데) 하나금융 회장과 김병호(왼쪽에서 두번째) 하나은행장이 12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민생투자 유한공사와 조인식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중국 리스시장에 진출한다.

하나은행은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회사인 중국민생투자 유한공사와 손잡고 리스사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민생투자 유한공사와 조인식을 열고 이렇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가 함께 설립하는 ‘중민국제융자리스’의 초기 자본금은 30억 위안(한화 5280억원)이다. 하나은행이 지분 25%(1320억원)를 가져간다. 또 이사회 이사 1명과 부사장 1명을 파견해 리스사 경영에 참여한다.

중국 리스시장은 2013년 말 기준 890억 달러 규모로 세계 2위 시장이다. 특히 중국이 리스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추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후 리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류, 에너지 등 시장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리스시장은 2010년 이후 매년 3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이번 진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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