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점 11년만에 새로 열어..6000호 돌파

  • 등록 2015-01-08 오전 11:27:55

    수정 2015-01-08 오전 11:27:55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 4곳이 올해 새로 문을 열면서 판매점 수가 6000호를 돌파했다. 로또 판매점이 새로 문을 연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8일 경기도 남양주시 3곳과 전북 부안군 1곳에서 로또 신규 판매점이 문을 열고 지난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로또 판매인 충원 모집 공고 이후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중 자격 심사를 통해 최종 512명이 선발됐으며, 현장 실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4곳을 열었다고 나눔로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또 판매점은 전국 6003곳이 됐다. 로또는 2002년 12월 5197곳에서 판매를 시작해 2003년 9845개로 확장된 이후 매년 감소했으며, 작년말에는 5999개를 기록했다.

나눔로또는 1월 중순까지 신규 판매점 9곳을 추가로 열고, 나머지 499개 판매점에 대해서도 현장 실사를 거쳐 전국 216개 시·군·구에서 순차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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