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한달만에 웹사이트 10위권 `훌쩍`

지난 주 웹사이트 순위 8~9위-방문자수 500만 `눈앞`
스포츠 뉴스 독점 등 올림픽 마케팅 `덕택`
  • 등록 2004-08-16 오후 2:54:39

    수정 2004-08-16 오후 2:54:39

[edaily 전설리기자] 인터넷 포털 `파란`이 문 연지 한 달만에 10위권에 진입했다. 16일 웹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따르면 KTH(036030)가 운영하는 파란은 지난주(9일~15일) 전체 웹사이트 순위에서 전주대비 네 계단 오른 9위를 차지해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17일 문을 연 파란은 오픈 다음주 전체 웹사이트 순위 19위에 머물렀으나 7월 마지막주 17위, 8월 첫째주 13위, 지난주 9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탔다. 방문자수도 오픈한 다음주 331만명에서 8월 첫째주 403만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주 492만명으로 500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 다른 웹사이트 조사업체 코리안클릭의 조사 결과에서도 파란은 지난 주 전체 웹사이트 순위 8위를 기록해 오픈 초기 22위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파란의 방문자수가 이처럼 꾸준히 늘어난데는 광고 마케팅과 올림픽 관련 이벤트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KTH는 7월 오픈 이후 안정화 기간을 갖다가 이번 달 1일부터 영화 `범죄의 재구성`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인기가 높아진 중견 연기자 백윤식씨를 기용한 TV광고 시리즈를 내놓은데 이어 지난 주부터 아테네 올림픽 개막을 기념한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를 진행중이다. 특히 아네테 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내 5개 스포츠지의 올림픽 관련 기사를 독점 제공한 것이 트래픽 증가에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란은 현재 각 스포츠지의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관련 기사를 검색해도 자동으로 파란에 올려진 기사로 이동하도록 링크했다. KTH는 "올림픽 이벤트를 시작하고 나서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신문 뉴스 독점` 등과 같은 이슈를 하나씩 터뜨리면서 사이트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인수합병(M&A) 건들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성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에선 파란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해도 상위권 진입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지난 주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순위에서 옥션(043790), 드림위즈, 엠파스, 벅스 등이 속한 5~10위는 방문자수는 400만~600만명에 머물고 있지만 다음(035720), 네이버, 네이트, 야후가 차지하고 있는 상위권은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위권과 중위권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기 때문. 따라서 KTH가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야심차게 내놓았던 `연내 업계 5위, 2006년까지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어떤 카드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최근 5주간 `파란` 방문자수 추이> (출처: 메트릭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