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17일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해양경찰청이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해양수산 관계기관과 어민 등 국민이 ‘바다에서 위급할 땐 SOS 버튼을 꼭 누르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 동참을 당부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노 회장은 첫 주자로 나선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았다.
노 회장은 이날 수협 공식 SNS 채널에 남긴 게시물에서 “바다에서 구명조끼 착용과 SOS 구조신호 발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릴레이 챌린지의 여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 회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로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장과 박상욱 한국수산산업경영인연합회(한수연)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