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술 안마셔?"…캠핑장서 패싸움한 외국인 5명 형사 입건

  • 등록 2023-10-12 오전 10:14:34

    수정 2023-10-12 오전 10:14:3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캠핑장에서 패싸움을 벌인 외국인 남성 일행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 A씨 등 2명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 B씨 등 3명을 특수상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 일행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께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 해변 부근 캠핑장에서 주먹과 야구방망이 등으로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캠핑장에 처음 만난 사이로, 한 일행이 함께 술을 먹자는 제의를 거절하자 다른 일행이 욕설을 하며 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형사입건한 5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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