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일본의 M사 등과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기술수출을 위한 논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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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피부 관련 제약사 M사와 피부 및 골관절염 전문 K사 등과 퓨어스템-에이디주 관련 기술 수출 논의를 진행했다. M사와 K사는 각각 매출 1조와 6000억원 규모의 일본 내 대형 제약사로 알려졌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단회 투여 방식의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이다.최근 강스템바이오텍의 분석 결과 퓨어스템-에이디주 투약 후 1년 뒤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50 달성율이 64~70%로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EASI-50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습진 부위 심각도가 기준점 대비 50% 이상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지난 6~7일 사이 어해관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이 앞서 언급한 일본 제약사들과 퓨어스템-에이디주에 대한 기술수출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장기추적 결과의 긍정적 결과를 토대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글로벌 기술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회 투여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중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제약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