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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제멘신문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전날 성명을 내고 “중국 9개 성(省)에서 BQ.1 및 그 하위 변이(BQ.1.1)가 49건 검출됐다”며 “BQ.1 계열 변이는 아직 널리 유행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여전히 BA.5의 하위 변이인 BA5.2와 BF.7가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아울러 “건강한 사람들은 오미크론 계열 변이에 대해 대부분 무증상과 경증을 보이고 있다”며 “BQ.1에 대해 확인되지 않는 온라인상 정보를 믿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BQ.1는 오해 6월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우세종이 됐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일부 유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1월 5주(11월27~12월3일) 기준 BA.5 계열 변이 검출률은 BQ.1은 1.4%, BQ.1.1은 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