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실, 9월 말 델타변이 하루 10만명씩 감염 우려

  • 등록 2021-07-25 오후 9:53:02

    수정 2021-07-25 오후 9:53:0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독일에서 델타 변이발(發) 코로나19 확산이 속도를 내면서 9월 말에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헬게 브라운 독일 총리실장은 25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발 신규 확진자가 지난 확산 때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면서 “신규 확진자가 매주 60%씩 늘고 있으니 9월 말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씩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백신을 접종받으면 중증 코로나19를 앓을 가능성이 90% 줄어든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라고 호소했다. 이어 “백신 미접종자는 진단검사를 하더라도 레스토랑이나 영화관, 경기장 방문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면서 “잔존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87명, 사망자는 4명이다.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어났다. 독일 내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 비중은 6월 말 기준 5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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