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 브라운 독일 총리실장은 25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발 신규 확진자가 지난 확산 때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면서 “신규 확진자가 매주 60%씩 늘고 있으니 9월 말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씩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87명, 사망자는 4명이다.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어났다. 독일 내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 비중은 6월 말 기준 59%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