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 부문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의 두 번째 분양인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을 6월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으로 거듭날 설화명곡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산업철도는 대구지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KTX역에서 성서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에 이르는 총연장 34.2km 구간의 대구 서남부권 교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산업선철도와 도시철도 1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세권이라는 이점에 다양한 화원의 개발 호재로 인해 단지의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8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이전 분양단지로 교통, 생활환경도 완벽하게 갖춘데다 미래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 아파트라 분양문의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 항공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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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이 들어설 화원읍을 4개 블록 단위로 나눴을 때, 천내지구는 저층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설화명곡역 주변은 역세권 상업지구로, 설화리 단독주택지와 가내공장지역은 주거환경 정비관리지역으로, 외곽지역은 공원·도로 정비 등의 개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관계자는 “특히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사업은 350만㎡ 규모의 부지에 도시문화공원, 광장, 예술회관, 휴게 및 관리시설,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대구시, 달성군과 정부가 그 계획을 조율하는 등 가시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은 59㎡, 84㎡ A·B 타입, 총 320세대로 6월 중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