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수주 확보 위해 노르웨이 총출동

  • 등록 2017-05-11 오전 9:44:31

    수정 2017-05-11 오전 9:44:31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FSRU 선박. 삼성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조선 ‘빅3’가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노르웨이로 총출동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009540)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주요 조선 3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Nor-Shipping)’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010620)도 함께 출장길에 오른다.

매 홀수년마다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그리스 아테네의 포시도니아(Posidonia), 독일 함부르크의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M)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1100여개의 해운선사와 조선사들이 참석한다.

국내 업체들은 업체별이 아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관 공동 부스’를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북유럽 선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친환경 선박 LNG선과 해양 설비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의 모형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각사의 주요 임원들도 현장에서 홍보 및 영업에 힘을 보탠다. 현대중공업은 가삼현 사장을 비롯한 영업·설계 부문 임직원과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다. 대우조선도 정성립 사장이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박람회를 찾는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최근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크레인 충돌 사고 수습으로 박대영 사장의 참석 여부는 미정이며, 영업 및 기술부문 임원과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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