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황금연휴 여행족 겨냥..'트래블 라인' 출시

  • 등록 2017-02-23 오전 9:53:00

    수정 2017-02-23 오전 9:53: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액세서리가 여행을 콘셉트로 한 ‘트래블 라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래블 라인은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캐리어 뿐만 아니라 백팩, 토트, 메신저백, 크로스백, 여권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빈폴액세서리는 올해 5월 징검다리 연휴, 10월 황금연휴 등 휴일이 늘어난 데 따라 국민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인구가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는 전망에 트리블 라인을 준비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빈폴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나일론 원단에 카본 필름을 코팅해 높은 내구성과 경량성, 발수성을 동시에 갖춘 ‘카본 나일론’ 소재를 활용했다.

롤탑형 백팩은 세련된 스퀘어 형태의 롤탑 디자인으로, 원터치로 백팩이 열리고 캐리어와 연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체형이 작은 남성이나 여성들을 위해 슬림형으로도 제작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데일리 토트백은 여행가방으로 출시됐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어깨끈을 달면 숄더형으로도 쓸 수 있다.

여행 중에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짐백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돼 평소에는 접어두었다가 사용할 때 펼쳐 쓰면 된다. 이외에도 여권·항공권, 지갑, IT기기 등을 간단하게 소장할 수 있는 메신저·크로스백도 마련했다.

캐리어는 26인치와 20인치 두 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캐리어의 몸통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고, 바퀴는 일본의 명품 제조사에서 제작한 4개의 바퀴를 사용해 내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6인치 상품은 내부 무게를 자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20인치 상품은 바퀴를 고정할 수 있는 스토퍼 기능을 갖췄다.

빈폴액세서리 트래블 라인은 백팩·토트 20만원대, 짐백·메신저·크로스백·여권가방 10만원대, 캐리어 40만원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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