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매체 "LG전자 올레드TV, HDR 성능 최고"

씨넷·알팅스·비데오 등 각종 매체 평가에서 최고점 획득
  • 등록 2016-10-11 오전 10:45:36

    수정 2016-10-11 오전 10:45:36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 올레드 TV의 초고화질 기술이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잇딴 호평을 받았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씨넷은 최근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의 구동원리를 설명하는 기사에서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극대화하는 명암비가 중요한데,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때문에 LCD(액정표시장치) TV 대비 명암비가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HDR은 TV 제조사와 방송사, 콘텐츠 제작업체, 게임업체 등 영상 산업 전반에서 대세로 떠오르는 초고화질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오는 2020년이면 1억가구가 HDR TV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IT매체인 알팅스(Rtings)는 “LG 올레드TV가 HDR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LG 올레드 TV는 믿을 수 없는 블랙을 표현한다. HDR 10과 돌비 비전 등 다양한 HDR 규격을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독일의 AV 전문지 비데오(Video)는 “LG 올레드 TV는 현재 구매 가능한 TV 가운데 최고의 영상을 제공하는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호주 IT매체 IT 와이어(IT Wire)도 “올레드 TV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HD구루도 LG 올레드 TV를 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히 구현한다. 가장 보편적인 HDR 규격인 HDR 10은 물론이고 美 돌비社가 만든 프리미엄 HDR 규격인 돌비비전(Dolby VisionTM)도 지원한다. LG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HDR 10과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TV를 생산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화질의 기준을 제시해 HDR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6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서 HDR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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