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앞두고 고화질 대형TV 인기 '활활'

하이마트 대형 TV매출 전년대비 20% 늘어
  • 등록 2016-07-28 오전 10:29:52

    수정 2016-07-28 오전 10:29:5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55형 이상의 대형 TV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UHD급 이상의 고화질 TV가 인기다.

2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7.1~26) 55형 이상의 대형 TV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20% 늘었다. 55형 이상의 고화질TV의 매출은 30% 증가했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생생한 화질의 큰 화면으로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경기 중계가 예정돼 있는 다음달 21일까지 전국의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프리미엄 기획전’을 연다. 주요 제품은 삼성전자의 SUHD TV 또는 LG전자의 OLED TV다.

삼성전자의 S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쓰던 TV를 반납하면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기존에 쓰던 TV의 제조사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LG전자의 OLE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1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또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미니빔도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10% 할인판매한다.

황금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승리기원 골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15개 이상을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의 고객에게 각 100만원 상당의 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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