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 공모..10곳 1000가구 추진

5일부터 지자체·지방공사 제안 받아 9월말 선정
  • 등록 2016-07-04 오전 11:00:00

    수정 2016-07-04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국 10곳에 걸쳐 1000가구 규모로 들어설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 공모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고령자를 위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된 공공실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오는 5일부터 9월 12일가지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거쳐 대상 사업지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관을 함께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를 입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임대주택은 지난 1월 대상지 11곳 1234가구를 선정해 추진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10곳을 선정·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지는 내년 사업승인을 거쳐 2018년 말부터 2019년 사이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등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로부터 대상지를 제안 받아 9월 말께 선정할 방침이다.

공공실버주택으로 선정되면 정부재정으로 영구임대주택 기준의 주택건설비(올해 기준 가구당 7431만원)가 지원된다. SK그룹,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기부금을 활용해 복지관 건설비 등으로 한 곳당 40억원, 복지관 운영비로 초기 5년간 연 2억 5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SK는 지난해 8월 1000억원 규모의 기부금 협약을 국토부와 맺고 작년 200억원에 이어 올해 30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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