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지수 하락해도 수익 낸다

`동부델타-에이스 주식혼합` 출시
  • 등록 2007-02-27 오후 3:06:07

    수정 2007-02-27 오후 3:06:0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주가연계펀드(ELF)처럼 일정한 만기 수익구조를 지니면서 정해진 수익이 아닌 운용성과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펀드상품이 출시됐다.

동부자산운용은 `동부델타-에이스(ACE) 주식혼합`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델타-에이스 주식혼합` 펀드는 설정초기 주식에 50~60%의 투자비중으로 시작해 주가상승시 주식 편입비율을 감소시키고, 하락시엔 편입비율을 증가시키는 `델타 주식값 조정전략`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한다. 또 주식 이외에 장내파생선물 등에 투자해 원금을 보전할 수 있는 헤징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동부자산운용운 "`동부델타-에이스 주식혼합`는 일반인에게 익숙한 ELF와 유사해 보이지만 성격이 다른 펀드"라며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펀드"라고 말했다.

ELF는 대부분 두 가지 개별종목을 기초로 일정시점에 주어진 조건에 해당하면 정해진 수익률로 상환이 된다. 그러나 그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최장 3년까지 자금이 묶일 위험이 있고, 중도 환매시 투자금액의 5~8%수준의 높은 환매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이에 비해 동부자산운용의 델타펀드는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언제든지 환매수수료 없이 일반 주식형펀드처럼 환매를 할 수 있으며, 주식매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비과세되는 장점도 있다.

동부자산운용은 특히 "가입시점 대비 코스피200지수가 4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손실의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수 하락률이 20% 미만까지는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동부델타-에이스 주식혼합`의 운용기간은 1년이며, 거치식으로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고, 펀드보수는 총 2.6% 수준이다.

이경희 동부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향후 1년간 코스피200지수가 40%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예금이나 채권 등의 저금리 상품과 공격적인 주식형 펀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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