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10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협약식 서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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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10일 서울특별시,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홍경선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첫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총 9개 사업을 완료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수혜 지원 대상 세대를 확대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도 추가로 참여했다. 대우건설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각 4억 원 씩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힘을 보탤 예정이며 서울시는 지원 대상 추천 및 행정적 지원을,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의 전반적인 수행 업무를 일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작년 ‘서울시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아 올해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도 함께 사업을 참여하며 좀 더 많은 서울시 주거 취약가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주택건설산업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우건설은 손길이 필요한 영역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