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래핀 나노튜브 제조사 옥시알아시아퍼시픽(이하 옥시알)은 세르비아에 그래핀 나노튜브(GNT) 합성 설비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옥시알아시아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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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증설을 확정한 세르비아 GNT 합성 설비는 옥시알만의 다수의 특허와 노하우가 집약된 독자기술을 사용해 지어질 예정이다.
세르비아 공장은 2023년 상반기까지 연간 40톤의 GNT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 내 생산거점으로 공급안정성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미주 및 아시아 지역의 고객사에도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신규 나노튜브 합성 설비는 공정에서 손쉽게 GNT를 적용할 수 있게 기획된 선분산액 등 40여 종의 GNT 파생 제품을 2022년부터 차례로 선보인다.
한편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옥시알은 세계 최대의 그래핀 나노튜브 제조사로, SWCNT의 양산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회사다. 현재는 유럽, 미국, 한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대만, 일본, 인도 및 동남아 등 전 세계 1500여 기업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