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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은 등교나 원격수업 등 학급별로 다른 수업 방식, 자가격리 중인 학생, 박물관과 원거리에 있는 학교 등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조역사체험교실 △학교 밖 박물관 교실의 2종이다. 각각 서울에 자리잡았던 백제(한성도읍기)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다. 초등학생들에게 ‘역사 도시 서울’을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수업 전, 교실이나 집에서 360도 VR영상으로 한성백제박물관 전시실을 먼저 관람하며, 신청한 시간에 실시간 원격으로 시청각 수업과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백제 왕성 풍납동토성과 백제인의 생활상을 팝업으로 연출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체카드 만들기를 통해 한강유역 아차산에 있던 고구려 보루의 전경과 병사들의 일상생활을 재현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신청하면원격수업 전에 사전 교육 영상과 체험활동 교구를 미리 보내준다.
이경자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장은 “원격수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학습하고, 먼 지역의 초등학생들도 언제든지 한성백제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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