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마트 통합시스템 ‘토마토솔루션’의 개발사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글로벌 결제플랫폼 기업 엑심베이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 (앞줄 왼쪽부터)김준헌 엑심베이 대표,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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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토마토솔루션’은 지역 마트의 복잡한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및 무인화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올해 상반기에 정식 런칭한 후 5개월 만에 800여 매장까지 확산했다.
해외결제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인 ‘엑심베이’는 국내 최다 해외결제 서비스를 보유 중이며, 국내 및 해외 신용카드와 간편결제에 대한 글로벌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엑심베이는 수십가지의 글로벌 결제수단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결제 서비스를 통해 1만 4000여개 엑심베이 가맹점을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소비시장과 연결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은 토마토솔루션이 도입된 지역 마트를 이용할 때 결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헌 엑심베이 대표는 “엑심베이는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서 세계의 모든 결제수단과 가맹점이 연결되고 전세계 모든 유저에게 가장 선도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토마토솔루션에 참여하는 고객사들은 토마토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고객의 접근성을 크게 넓히게 된다”고 말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지역마트 중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여행자의 방문비중이 높은 매장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결제 수단에 대한 다양한 니즈가 존재한다“며 ”엑심베이와 함께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고 토마토앱의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토마토 플랫폼의 해외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