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건에프앤씨, 올해 매출 300억 눈앞… 역대 최대 실적

  • 등록 2020-11-19 오전 9:47:17

    수정 2020-11-19 오전 10:08:0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온라인 유통사 ㈜예건에프앤씨(YEGEUNF&C)가 올해 매출액 300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예건에프앤씨는 온라인 전문 총판 유통사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예건에프앤씨
예건에프앤씨는 소비자에게 제품이 도착하기까지, 제품 매입 과정부터 발주, 상품 기획, 온라인 등록, 프로모션, 판매, C/S까지 관리한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 우르오스(ULOS), 바이오더마(BIODERMA)와 건강기능식품의 센트룸(CENTRUM), 네이처메이드(NATUREMADE) 등 유명 브랜드와 총판계약을 맺고 있다.

예건에프앤씨는 올 초 코로나19로 소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전략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언택트 소비 트렌드 대응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206억 원을 달성한 후, 2020년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예건에프앤씨는 2021년부터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국내 온라인 총판사로써 업계 내 포지셔닝을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기존 사업 강화로는 브랜드 추가 유치 및 자체 물류 시스템 강화(자회사 형태 운영), 기존 내부 결제 데이터와 온라인 트래픽을 빅데이터화하여 유통 판매 극대화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신규 사업 개발로 자사 PB인 바바라도로시(BABARADOROTHY)의 본격적인 유통 시장 진출(해외시장 포함)을 꾀하고 있다. 또 직접 수입 사업을 개시하기 위해 신규 계열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예건에프앤씨는 카테고리 확장으로 국내 최고의 전문 유통사를 꿈꾸고 있다.

예건에프앤씨 관계자는 “산업의 변화와 유통 트렌드에 즉각 대응, 해당 산업군의 전문 역량을 발휘해 브랜드사와 인큐베이팅부터 프로모션까지 직접 진행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산업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 송파구 예건에프앤씨 본사 전경 (사진=예건에프앤씨)
한편, 예건에프앤씨는 한국오츠카제약(우르오스, 네이쳐메이드) 및 나오스코리아(바이오더마,에이비씨덤, 에스테덤), GSK(센트룸), 에스엘라이프(프레그런시, 코랩, 큐인스), SISO(르미니마카롱), 유니베라(보타니티, 허그, 아임뮨), 쥬베라(JUVERA), 닥터아임(케어놀로지), 비빈(마스크), 클라뷰(KLAVUU), 룩스앤메이(LOOKS&MEII), 온유약품(리핏, 플랜백)와 온라인 총판 계약을 맺고 있다.

또 자체 물류 자회사를 통한 우체국과 물류 협약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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