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으로 영역 넓힌 현대로보틱스, 서빙로봇 개발

KT·먼슬리키친과 개발 MOU
KFC와 '치킨봇' 개발 이어 '키친봇'까지
  • 등록 2020-11-13 오전 10:52:55

    수정 2020-11-13 오전 10:52: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종합 로봇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주방 로봇에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KT·먼슬리키친과 12일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공유주방 외식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3사는 △공유주방 외식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공유주방 전용 로봇 개발 및 외식 DX서비스 시범운영 및 도입에 대한 협력 △마케팅 협력 방안 구체화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협동 로봇과 모바일 로봇 제품 기술력에서, KT는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력에서, 먼슬리키친은 외식산업 전반의 경영 노하우과 인프라에서 각각 보유한 강점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들 3사는 공유주방에 입점한 건물에서 서빙과 조리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며, 시범 적용으로 서비스를 구체화한 후 전국 먼슬리키친 매장과 입주 주방까지 확산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로보틱스는 KFC와 손잡고 치킨 제조 로봇 개발에 나서며 푸드테크(Food-Tech) 시장에 진출했다.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시장 규모가 2022년 2500억달러(298조원·리서치앤드마켓 전망)로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현대로보틱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소·보안·안내·방역·물류배송 등 모바일 서비스로봇 5종 라인업을 확보해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로보틱스가 KT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진=현대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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