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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해외 각국의 입국 금지와 제한 조치 탓에 지난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교민 등 수송을 위한 임시편과 화물기만 운영했다.
이번에 재개하는 국제선은 해외 체류 중인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의 현지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6월부터 우선 재개하는 국제선은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다.
인천~방콕 노선은 6월 2일부터 주 2회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일부터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5일부터 주 1회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인천~하노이 노선을 6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는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의 귀국을 돕는 임시편도 운항한다. 인천~클락 노선은 오는 30일에 임시편을 투입한다. 또한 인천~방콕은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총 2회 운항하며 현지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선별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국제선 추가 운항을 결정할 예정”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