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란제리 홈쇼핑서 첫 노출..깜짝 매출 ↑

  • 등록 2013-04-29 오후 2:35:34

    수정 2013-04-29 오후 2:35:3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내의전문기업 쌍방울(102280)이 란제리 제품을 TV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판매해 깜짝 매출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쌍방울은 지난 26일 GS홈쇼핑에서 대표 브랜드 트라이의 ‘내추럴 무빙브라 8종’ 란제리를 첫 출시했다.

특히 첫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이 거의 매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어 2억8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쌍방울은 이번 TV홈쇼핑 판매를 올해 초 선언한 란제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이번 홈쇼핑의 성공적 론칭을 계기로 앞으로도 새로운 유통 채널 발굴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방울은 10대 전용 ‘체리’와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앤스타일’, 30~40대 ‘샤빌’ 등의 란제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쌍방울 관계자는 “품질 개선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란제리 매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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