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세종시 바람타고 `훨훨`..3%↑

  • 등록 2010-01-11 오후 2:02:17

    수정 2010-01-11 오후 2:02:1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정부의 세종시 건설계획 수정안 발표와 함께 주식시장에서 건설업종이 강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추가 수주 기대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11일 오후 1시49분 코스피 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7.48포인트, 3.30% 오른 234.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범양건영(002410)이 전일대비 880원, 14.38% 오른 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성지건설(005980)은 6%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건설업종 최고가를 기록중인 GS건설(006360)도 5% 이상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000720), 신일건업(014350), 태영건설(009410), 대림산업(000210) 등이 3%대 탄력을 보이고 있다.

한전KPS(051600)의 경우 원전 추가수주 기대감으로 인해 12%대 상승률을 보이며 뛰고 있다.

이날 정부는 기존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교육과학 중심도시로 변화하겠다는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했다. 안에는 2020년 도시조성을 완료하고 총 16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안은 국내 건설업계에 긴 안목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삼성, 한화, 롯데, 웅진그룹 등 계열 건설사 공사물량 확보가 기대된다"며 "이밖에도 건설사별로 충정지역 미분양 물량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작년 미분양 물량은 ▲계룡건설 174가구 ▲고려개발 143가구 ▲대림산업 600가구 ▲대우건설 1092가구 ▲두산건설 137가구 ▲현대산업개발 149가구 ▲GS건설 341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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