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49분 코스피 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7.48포인트, 3.30% 오른 234.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범양건영(002410)이 전일대비 880원, 14.38% 오른 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성지건설(005980)은 6%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건설업종 최고가를 기록중인 GS건설(006360)도 5% 이상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000720), 신일건업(014350), 태영건설(009410), 대림산업(000210) 등이 3%대 탄력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안은 국내 건설업계에 긴 안목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삼성, 한화, 롯데, 웅진그룹 등 계열 건설사 공사물량 확보가 기대된다"며 "이밖에도 건설사별로 충정지역 미분양 물량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작년 미분양 물량은 ▲계룡건설 174가구 ▲고려개발 143가구 ▲대림산업 600가구 ▲대우건설 1092가구 ▲두산건설 137가구 ▲현대산업개발 149가구 ▲GS건설 341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