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4곳 2만2000가구 공급보다 지역별로는 2곳, 가구수로는 6000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13일 서울시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보금자리주택 공급 대상 사업대상 후보지로 6곳 412만㎡을 지정해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는 강남구 일대 133만㎡, 강동구 94만㎡, 구로구 60만㎡ 등 서울시내 4곳 287만㎡에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조사설계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보금자리주택을 강남구에서만 9000가구, 강동·구로구에서는 각각 7000가구, 4000가구 등 총 2만2000여가구를 공급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서울시가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강남구 세곡·내곡동, 수서2지구 일원 , 강동구 강일3지구 일대, 구로구 천왕동·항동 일대 등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