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한주택공사는 19일 경기도 용인시 구성지구와 부천시 범박지구에서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선착순 분양 중인 이들 물량은 공공택지여서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양도세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주택공사 측은 동호수 지정 신청금제도 등 분양조건을 크게 완화했다.
용인 구성 휴먼시아는 전용 75~84㎡ 총 988가구 단지로 인근에 23번 국도와 죽전~동백간 도로 및 영동고속도로가 지난다. 전철 분당선(보정역)이 가깝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5㎡(공급면적 101㎡) 2억7030만원, 84㎡(공급면적 113㎡) 3억1430만원이다. 84㎡ 기준층 기준 3.3㎡당 분양가가가 950만원대다.
모든 세대에 저리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되며 계약금 납부 후 2개월 이내에 잔금을 납부하고 입주하면 된다.
부천범박 휴먼시아는 전용면적 74~84㎡ 672가구.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4㎡(공급면적 97㎡) 2억6700만원, 84㎡(공급면적 111㎡) 3억600만원이다. 84㎡ 기준층 기준 3.3㎡당 분양가격은 910만원대다. 계약금, 중도금 3회 및 잔금 납부 조건이다.
특히 부천범박 휴먼시아는 1일부터 동호지정 신청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청금 100만원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정해 10일 이내에 분양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된다.
양도세 감면 혜택은 구성 휴먼시아의 경우 100%, 범박 휴먼시아는 60%다. 구성 휴먼시아의 경우 이미 입주해 취득·등록세 50% 감면도 있다.
구성 휴먼시아는 지금도 전매가 가능하다. 범박 휴먼시아는 전매제한 기간이 5년으로 입주 후 2년 뒤부터 전매할 수 있다. 입주예정은 2011년 4월.
분양문의 1588-9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