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정규시장 하락 여파로 혼조세

[이데일리 증권부] 29일 주식시장은 미국발 신용위기와 국제유가의 상승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도 업종별로 혼조세 내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연속 하락한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이날 1.49% 추가 하락하며 2만6400원을 기록했고, 동양생명보험(2만3500원)도 1.47% 하락했다.

금호생명은 예정대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0.44% 상승해 2만3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네트웍스(6950원)와 삼성생명(62만5000원)이 각각 2.21%, 0.4% 상승했다.

반면 시큐아이닷컴은 이날 4.65% 하락해 1만250원으로 마감했고, 삼성전자서비스(6300원)와 삼성SDS(6만500원)는 각각 2.33%, 1.22% 하락 마감했다.

그밖에 삼성광주전자(7150원)와 서울통신기술(3만500원)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범현대 계열주의 경우 이틀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던 현대아산이 9.52% 하락하며 2만원대를 벗어났다.

현대홈쇼핑(-4.41%)과 현대택배(-2.7%)는 각각 3만2500원, 9000원으로 하락마감했다.

현대카드(1만27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7만4000원), 위아(2만750원)는 가격변화가 없었다.

건설주를 살펴보면 포스코건설과 동아건설이 약세를 이어갔다.

연일 계속되는 하락세로 10만원대를 벗어난 포스코건설은 9만6500원으로 마감했고, 3일 연속 하락한 동아건설은 1만7000원대를 벗어났다.

반면 SK건설은 0.98% 상승하여 5만1500원으로 마감했고, LIG건영은 1만3400원에서 관망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3만4000원)와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5250원)가 각각 0.73%, 2.56%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 역시 하락세가 우세했다.

승인종목인 마이크로컨텍솔루션(-6.67%)이 3500원, 엠게임(-1.33%)이 1만8500원, 이크레더블(-1.16%)이 2만1250원으로 하락했고, 승인종목 중 유비쿼스만 3.7% 상승하며 1만4000원을 기록했다.

내달 1일에 코스닥에 상장예정인 삼강엠앤티(7400원)는 가격변화없이 마감했다.

그밖에 예비심사 청구종목인 씽크풀(3300원)이 1.54% 상승했고, 이수앱지스(9500원)와 STX엔파코(3만9500원)는 가격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