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장초반 상승..`에너지株 선전`

  • 등록 2008-02-15 오후 5:51:08

    수정 2008-02-15 오후 5:51:08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15일 유럽 증시는 광산주와 화학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5시37분 현재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5898.30에서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 상승한 4868.23을, 독일 DAX 지수 역시 0.2% 오른 6976.2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와 니켈 가격이 상승한 데 힘입어 세계 1,3위 광산업체인 BHP 빌리튼과 리오 틴토가 1.6%씩 뛰었다.

세계 1,2위 산업용 가스업체인 독일 린데와 프랑스 에어 리퀴드도 리먼 브러더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영향으로 각각 1.7%, 2.1% 상승했다.

세계 2위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글락소의 미국예탁증권(ADR) 151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데 힘입어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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