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헌기자]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오는 9월쯤 강북 3개 지역에 대한 개발 입체조감도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자립형사립고나 학원 등 강북 교육보완책도 같이 디자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금리는 부동산 대책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부동산 버블을 전국적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국지적 문제로 봐야 하며 금융기관은 이미 사전경고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어 "2003년 9월 이후 전국 집값 상승률은 3%로 물가상승률보다는 낮다"며 "금리정책은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동산대책으로 적절치 안하고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분야도 개발에 중요한 요소"라며 "오는 9월쯤 강북 3개 지역에 개발 입체조감도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사고와 학원 등 강북 교육보완책도 같이 디자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