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대화제약(067080)은 2일 공정공시를 통해 항암제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하는 공시 전문이다.
- 당사는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99년부터 KIST와 공동으로 5년여 동안 연구해온 결과, 항암제를 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드는 ‘점막흡착성 약물전달기술’을 개발 하였습니다.
- 이번에 공동 개발한 연구는 점막흡착성 전달체를 이용하여 난용성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장의 점막세포에 달라붙게 만들어 약물이 장에서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먹는 항암제로서, 지난 3년간 연구진이 동물을 실험을 통하여 약효 및 독성을 검증한 결과,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나타났다. 향후 임상개발에 완전히 성공할 경우 방광암, 폐암 및 전이암의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당사는 2004년말까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실험을 실시하고, 2005년부터 임상실험에 착수 할 예정이다. 임상실험은 보통 2~3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는 2008년쯤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