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너무 올랐나"…레인보우로보틱스, 연이틀 숨고르기

  • 등록 2025-01-09 오전 9:12:00

    수정 2025-01-09 오전 9:12:0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연이틀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 내린 23만 1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전일 3% 넘게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최근 단기간에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일부 조정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6일 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것을 제외하면 지난달 30일부터 연속으로 올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수익률은 71.39%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2023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1%를 인수하면서 함께 확보한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35.0%로 증가한다. 주식 양수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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