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12.69포인트) 오른 845.74에 거래중이다. 개장 초 830.06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하며 장중 한때 846.63까지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및 시장 금리 상승 등 매크로상 부담 요소가 상존하겠지만 전일 미국 증시 낙폭 축소, 원달러 환율 연속 급등세 진정,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최근 급락 주가 분을 되돌릴 것”이라며 “지금 국내 증시는 패닉셀링 분위기가 조성 중이나, 악재는 상당부분 기반영해오고 있기에 매도 행렬 동참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가 3%대 오르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와 인터넷, 기타제조, 벤처기업, 디지털, 소프트웨어가 2%대 강세다. 화학, 제조, 유통, 제약 등은 1%대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2%대 하락 중이며 섬유·의류는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 플리토(300080)와 큐알티(4051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에이텀(355690)이 20%대, 풍원정밀(371950)이 19% 오르고 있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하한가, 세종메디칼(258830)과 디모아(016670)가 16%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