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민선 8기 의정부시장 취임 이후 줄곧 진행한 ‘로드체킹’이 올해도 이어진다.
5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로드체킹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의 대표적인 현장 시책이다.
| 김동근 시장이 지난달 27일 회룡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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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흥선·호원·신곡·송산 4개 권역, 14개 동에 대한 ‘지역 현장 거리 확인’을 지시, 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을 매주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각 권역별로 취합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보내 해결 방안을 검토하도록 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실제 지난 한해 동안 로드체킹을 통해 총 1750건의 문제점이 접수돼 1032건을 해결했으며 547건은 현재 개선 추진중이며 검토 71건, 추진불가 100건이다.
주요 민원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보도블록 보수 등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들이 다수 접수됐으며 시는 이를 신속히 해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은 행정의 시작점이자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삶의 현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로드체킹을 비롯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