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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했다.
당·정은 지난 15일 부동산 관련 비공개 협의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홍 부총리를 필두로 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그러나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방송 인터뷰에서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옳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정 총리는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졸속에 그치지 않으면서도 정제된 대책을 만들어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