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김현미,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논의…"조속한 시일내 대책 마련"

홍 부총리 주재 녹실회의 개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놓고 당·정 혼선 지적
  • 등록 2020-07-20 오전 10:10:50

    수정 2020-07-20 오전 10:10:5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20일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했다.

홍 부총리와 김현미 장관 등 참석자들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관계부처·유관기관 등과의 협의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대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놓고 당·정이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정은 지난 15일 부동산 관련 비공개 협의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홍 부총리를 필두로 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그러나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방송 인터뷰에서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옳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정 총리는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졸속에 그치지 않으면서도 정제된 대책을 만들어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