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가 8일 국토교통부의 매매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만9244건 가운데 전용 60㎡ 이하 비중은 42.4%(8168건)을 기록했다.
전용 60㎡ 이하가 매매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6.1%→지난해 37.0% 등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해 전용 60~85㎡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43.3%→42.4%→39.3% 등으로 점차 축소됐다. 전용 85㎡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올해 7월까지 18.3%로 20%를 밑돌았다.
특히 전용 60㎡ 이하 거래 비중은 입주 6~10년차 아파트에서 2017년 9.6%, 올해 9.7% 등 크게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에서 같은 기간 83.4%에서 76.3%로 축소됐다.
그는 이어 “가구원 수 자체고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주거 흐름도 강해져 소형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