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대↓..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제약주 하락폭 커져

삼성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투자의견 하향에 주가 약세
  • 등록 2018-02-28 오전 10:52:21

    수정 2018-02-28 오전 10:52:2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하락폭이 커진 영향이다.

삼성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어닝쇼크가 반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한 영향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1포인트, 1.37% 하락한 86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866선에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수급이 탄탄하지 않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42억원, 340억원 동반 순매도중이다. 개인투자자는 5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6.38% 하락했다.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티슈진, 휴젤(145020) 등도 약세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도 3%대 상승중이다. 신라젠(215600)도 0.30% 오르고 있다. 제약주 외에 원익IPS(24081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하락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가 약세다. 유통이 4%대 하락하고 제약, 비금속 업종도 2%대 하락하고 있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화학, 반도체, 음식료 담배 등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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