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불용 측량장비 저개발 국가·교육기관에 기증

  • 등록 2017-02-01 오전 9:53:15

    수정 2017-02-01 오전 9:53:1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사용가능한 불용 장비를 선정해 저개발 국가와 관련 교육기관에 정기적으로 기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LX는 매년 측량용 장비(Sokkia 230r, Topcon 3102W) 1100대에 대한 성능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용연한이 지났거나 성능이 저하된 장비를 업무현장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장비를 폐기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불용장비 중 측량교육과 일반적인 사용이 가능한 장비를 선정해 지적관련 교육기관이나 저개발 국가를 상대로 장비를 무상 기증하고 있다.

LX는 지난 2012년부터 연 평균 20대 이상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저개발 국가에 15대(캄보디아 2대, 탄자니아 4대, 자메이카9대), 관련 학과 및 관련기관에 16대(창원 문성대학교 2대, 전주생명과학고 2대, 국방부 8대, 한국건설안전기술원 4대)를 기증했다.

박명식 LX 사장은 “올해부터는 더욱 폭넓은 지역과 기관에 장비를 기증해 사회적기업의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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