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카 관련주, 여섯번째 지카 환자발생 소식에 강세

  • 등록 2016-07-01 오전 11:04:20

    수정 2016-07-01 오전 11:04:20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강세다. 여섯 번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유니더스(044480) 주가는 전일 대비 12.75% 급등한 1만350원을 기록 중이다. 진원생명과학(011000)명문제약(017180)도 각각 2.61%, 5.69% 오르고 있다.

콘돔 생산업체인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경로로 모기, 수혈과 함께 성관계가 거론되면서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된다. 명문제약은 모기 기피제를 생산하고 진원생명과학은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기 위한 임상실험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련주로 꼽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도미니카에 거주하다가 한국에 입국한 L(28·여)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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